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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12, 2018

L’Oreal to buy 70 percent stake in Korean fashion, makeup firm Nanda

Korean fashion and cosmetics company Nanda, which runs the popular clothing brand Style Nanda, has selected L’Oreal as the preferred bidder to buy a 70 percent stake in the company, reports said Tuesday.

The deal with the French cosmetics giant is estimated to be worth 400 billion won ($375 million). 

Nanda’s founder Kim So-hee, 35, who holds a 100 percent stake in the firm, will have a 30 percent stake in the company after the sale, according to reports that cited Swiss global investment bank UBS.

A screenshot of Style Nanda’s online website (Nanda)

Nanda was founded here in 2005 as an online retailer. It has since expanded to physical stores in Tokyo and Hong Kong. Its clothing line Style Nanda and cosmetics line 3CE are reportedly popular among Chinese consumers. The latter has close to 60 stores in seven countries including Hong Kong, Thailand and Indonesia through the global cosmetics chain Sephora. The cosmetics side takes up over half of Nanda’s total sales.

L’Oreal aims to strengthen its presence in the Asian cosmetics market through the proposed purchase, according to reports. 

Nanda reportedly decided to sell a stake in the company at the end of last year, as part of efforts to further expand to foreign markets. 

People were skeptical when Kim first founded Nanda 13 years ago, as shopping for clothing on the internet was still a novel idea at the time, she said in an interview with local media. From the beginning, Nanda has sought to establish itself as a provocative and rebellious brand for women. 

By Rumy Doo (doo@heraldcorp.com)  

Tuesday, April 10, 2018

日 방치된 섬서 전 세계가 수백년 사용 가능한 '희토류' 발견.."잔칫집 분위기"

일본 최동단 미나미토리섬 인근 해저에서 전 세계가 수백 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의 희토류가 발견됐다.
이번에 발견된 희토류는 약 1600만t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현지에서는 희토류 수출로 경제적 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10일 NHK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와세다대학 연구팀이 미나미토리섬 주변 해저에 희토류 약 1600만t이 매장된 것을 밝혀냈다.

일본 동해 배타적 수역(EEZ) 해저에 희토류가 매장됐다는 건 이미 알려져 있었지만, 구체적인 매장량이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섬의 남쪽에 있는 약 2500㎢의 해저 25개 지점에서 희토류를 채집, 농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희토류는 스마트폰부터 전기 자동차, 풍력 발전기, 발광 다이오드(LED) 등 다양한 첨단 기술에 사용되는 원료로, 지금까지 중국이 전 세계 유통량의 약 90%를 담당했다.
첨단 IT 기기 등에 희토류가 사용된다.
가토 야스히로 도쿄대 교수는 "해저에 원소별로 엄청난 양의 희토류가 매장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효율적으로 자원을 채취하고 개발할 수 있는 단계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 과학전문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됐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NHK 방송화면 캡처

Sunday, April 8, 2018

日 부업·투잡족 과거최다 744만명..정부 '부업원년' 적극 권장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에서 올해 본업 이외에 부업을 갖거나 투잡을 가진 사람이 사상 최고 수준인 744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일본 정부가 인력난 해소 등을 위해 올해를 '부업원년'으로 정하고 다양한 근무방식 도입을 권장한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9일 업무위탁 중개회사 '랜서스'가 지난 2월 전국 20~69세 남녀 3천9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를 토대로 추계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부업이나 겸업 인구는 744만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3년전인 2015년 533만명에 비해 211만명(39.6%) 늘어난 것이다.
부업·겸업을 유형별로 보면 자택에서 할 수 있는 집필이나 전표입력 등이 165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영업이나 기획 등의 업무가 137만명, 정보기술(IT) 81만명, 컨설팅 61만명 등이다.
부업·투잡으로 인한 경제효과는 2015년 2조8천억엔(약 29조원)에서 올해는 7조8천억엔(약 78조원)으로 3년만에 3배 가까이로 늘었다.
출근길의 직장인들(일본 도쿄역)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정부는 올해를 부업원년으로 정하고 다양한 근무 방식 도입을 통해 기업에 부업이나 겸업을 허용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지자체를 중심으로 공무원들의 부업 허용도 늘어나는 추세다.
모두 부족한 인력난 해소와 소득 확대를 통한 경기부양을 겨냥한 것이다.
다만 일본 최대 경제인 단체인 게이단렌(經團連)은 부업이나 본업이 기업의 기밀 유출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면서 신중한 자세를 견지하고 있어 부업·투잡이 얼마나 더 확대될지는 불투명하다.
일본총합연구소 야마다 히사시(山田久) 수석연구원은 NHK에 "근로자와 기업 양측 모두에 플러스가 되기 위해서는 뭐든지 부업으로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부업과 나쁜 부업의 기준을 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부업·투잡에 따른) 노동자의 과로를 막고 본업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도쿄의 샐러리맨 [촬영 이세원]
choina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