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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29, 2016

Galaxy S7 to drop mobile carriers' logo like iPhones: sources

By Kang Yoon-seung
SEOUL, March 1 (Yonhap) -- Samsung Electronics Co.'s latest flagship smartphone, the Galaxy S7, may come without mobile carriers' logos inscribed on the back, industry sources said Tuesday, reflecting the firm's efforts to improve the aesthetics of its smartphones.
According to the sources, the Galaxy S7 to be released in South Korea will not come with mobile carriers' logo on the back, and also will delete "Samsung" from the front of the phone above the screen.
Samsung Electronics' spokesperson declined to clarify whether the rumors are true in South Korea as well as possible moves to extend this practice to the global market.
Industry sources said there has been a growing need for a "clean" Galaxy smartphone among Samsung fans, especially since main rival Apple Inc.'s iPhones come without the brand name inscribed on it, except for the symbolic apple on the back.
Samsung earlier said its latest metal-and-glass encased flagship devices will be available for sale on March 11 in 60 countries around the globe. Preorders for the Galaxy S7 and the Galaxy S7 Edge will begin on March 4 in South Korea.
Visitors take look at Galaxy S7 smartphones at a Seoul-based shop on Feb. 29, 2016. (Yonhap)Visitors take look at Galaxy S7 smartphones at a Seoul-based shop on Feb. 29, 2016. (Yonhap)

Saturday, February 27, 2016

갤S7 내달 4일부터 예약판매..기어VR '공짜'

 삼성전자는 지난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한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7 시리즈를 3월 4일부터 10일까지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예약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간 갤럭시S7이나 갤럭시S7엣지를 산 고객에게는 삼성의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 또는 '무선 충전 배터리 팩'을 선물로 준다.
예약구매한 고객들은 3월 18일까지 개통을 마치고 삼성전자 온라인 사이트(www.samsung.com/sec/galaxys7)에 접속해 사은품을 신청하면 둘 중 하나를 공짜로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28일부터 삼성 디지털프라자, 이동통신 3사 매장,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전국 2천100여개 매장에 갤럭시S7 시리즈를 전시한다.
이동통신사 3사도 29일부터 갤럭시S7 시리즈 체험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KT는 삼성 스마트폰을 전문적으로 상담해주는 '갤럭시 마스터즈' 프로그램을 운영, 고객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Samsung vs. LG: Mobile chiefs make MWC debuts

Mobile chiefs of Samsung Electronics and LG Electronics made their debuts at Mobile World Congress, the mobile industry’s largest gathering held in Barcelona, Spain, this week. 

LG has usually launched its new phones after MWC but this year the company went head-on with its local rival Samsung. 

As much as their latest phones, presentations made by the mobile chiefs of both companies grabbed a lot of attention from industry people and journalists. 

Samsung mobile chief Koh Dong-jin

Samsung’s mobile chief Koh Dong-jin, 55, is an engineer who has been involved in the development of the Galaxy series from the beginning. He took the helm of the company’s mobile business division from his predecessor Shin Jong-kyun late last year. 

Unlike previous Samsung CEOs, he opened the speech with his own story, talking about the earlier days when he entered the company 30 years ago and the desperate efforts behind every Galaxy phone. 

The latest Galaxy S7 comes with upgraded camera and battery features. Responding to consumer demands, the phone has revived a removable battery slot and is now waterproof. 

Due to previously leaked images and rumors, Samsung had little surprises to announce. But it used virtual reality during the whole show to impress the audience. 

Samsung’s Galaxy Gear VR headsets were handed out for the attendants to enjoy an immersive VR demo. Then, Facebook CEO Mark Juckerberg made an unannounced appearance to tout the headset that uses Facebook’s technology. 

“The Galaxy S7 is a masterpiece. I’m confident its sales will exceed that of its predecessor,” Koh told reporters. 

“Facebook considers virtual reality as the next generation communication platform after photos and videos. Samsung also aims to become a pioneer in offering new user experience.”

While the Samsung mobile chief is a tech-oriented industry veteran, LG’s Cho Junho, 57, is more a businessman who has been behind the company’s hit phones. 

LG mobile chief Cho Junho

In the early 2000s, LG prevailed Samsung in the handset market. Then the U.S. business chief led the success story of the Chocolate phone, which looked like a chocolate bar, in 2004 and the Shine phone with metal body in 2007. 

But LG’s recent smartphones have been struggling, feeling the pinch from high-end Apple’s iPhone and Samsung Galaxy and Chinese budget phones. 

In a move to buck the trend, LG, under Cho’s leadership, has come up with the G5, the industry’s first modular phone. 

When it comes to innovation, industry watchers are responding more positively to the G5 than the Galaxy S7. 

The G5, which has an accessory slot at the bottom, allows users to replace or upgrade functions such as camera and audio independently. 

The company also launched a virtual reality headset and other accessories, including a drone controller to work with the G5. 

“The G5 is the starting point of LG’s revival. We will create our own fandom and regain the global No. 3 title,” he said at a press conference. 

During the unveiling event, representatives from LG’s global partners such as Google, Qualcomm and Bang & Olufsen also joined to show their alliance for the phone’s success. 

Admitting that two powerful companies -- Samsung and Apple -- are dominating the market he pledged to break through the competition with the company’s own diverse products.



(jylee@heraldcorp.com)

Monday, February 1, 2016

카드사 "5000원 미만은 현금만 받게 해달라" CEO들, 금감원장에 요청 500원짜리 껌 사고 카드 결제하면 비용 120원 들어 "1만원 이하 역마진..의무수납제 개선해야" 미국은 2010년부터 10달러 이하 거부 허용

[ 이지훈 기자 ] 카드사들이 5000원 또는 1만원 이하의 소액결제에 대해서는 가맹점이 현금만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고 금융감독원에 요구하고 나섰다. 500원짜리 껌 등과 같은 소액 상품을 카드로 결제하는 소비자가 갈수록 늘면서 카드사가 밴(VAN)사에 지급하는 수수료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작년 말 중소 가맹점이 카드사에 내는 수수료가 0.7%포인트 인하돼 올해 큰 폭의 순이익 감소가 예상되는 데다 연매출이 3억원을 초과하는 일부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 인상마저 정치권 반대로 무산되자 금융감독 당국에 이런 요구를 한 것이다.
◆소액결제 비중 40% 육박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 사장들은 최근 금감원 주최로 열린 간담회에서 진웅섭 금감원장에게 “5000원 혹은 1만원 이하 소액 카드 결제는 가맹점의 선택에 따라 거부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른바 ‘카드 의무수납제’를 조건부로 폐지해 달라는 요구다.
1998년 1월부터 시행된 여신전문금융업법(19조 1항)에는 ‘신용카드 가맹점은 신용카드 결제를 거절하거나 신용카드 회원을 불리하게 대우하지 못한다’고 돼 있다. 또 소득세법에서는 연매출 2400만원 이상 사업자는 신용카드 가맹점으로 의무가입하도록 했다. 정부가 세원 확보를 위해 카드 활성화 정책을 쓰면서 가맹점이 신용카드를 현금 등 다른 결제수단과 차별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
카드사들이 금감원에 카드 의무수납제 개선을 요구하고 나선 이유는 카드 결제액의 소액화 추세와 깊은 관련이 있다. 편의점은 전체 매출의 약 60%가 카드 결제로 이뤄지는데, 이 중 90%가 1만원 미만의 소액결제다. 약국과 슈퍼마켓도 소액결제가 많은 대표적인 가맹점이다.
소액결제가 증가하면 카드사가 밴사에 지급하는 수수료가 그만큼 늘어난다. 밴사는 카드사와 가맹점 사이에 네트워크를 구축, 카드 승인 중계 및 전표 매입 업무를 대신해주고 건당 평균 120원의 수수료를 받는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통상 1만원 이하 소액결제에서는 역마진이 난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선 2010년부터 시행
카드사들이 의무수납제 개선을 요구한 이유는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 따른 이익 감소를 보전할 마땅한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어서다. 연매출 3억원 이하 가맹점의 수수료 인하로 올해 6700억원 정도의 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카드사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에 연매출 3억원 초과 가맹점 중 소액결제가 많은 일부 가맹점에 대해 수수료 인상을 추진했지만 정치권의 반대로 철회할 수밖에 없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미국과 캐나다는 2010년부터 10달러 이하의 카드결제는 가맹점에서 거부할 수 있도록 했다”며 “우리도 이제 소액결제에 대해서는 의무수납졔를 개선할 시점이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카드사의 희망대로 제도 개선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카드 소액결제에 익숙해진 소비자의 강한 반발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당장 수수료 수익이 줄어드는 밴사의 반발도 무시할 수 없다. 2011년 금융위원회가 소액결제에 대한 카드 의무수납제 폐지를 추진하다 여론의 반발에 밀려 무산된 적이 있다.

백약이 무효.. 주력산업들 줄줄이 '마이너스' 석유제품·자동차·철강.. 6년5개월 만에 최악 수출 부진

한마디로 ‘백약이 무효였다.’
연초 한국 경제가 글로벌 불황과 저유가 등 대외적인 악재로 직격탄을 맞았다. 석유제품 수출이 35% 이상 급락하는 등 1월 국내 주요 산업별 수출이 일제히 부진의 늪에서 허우적대면서 6년5개월 만에 최악의 수출감소폭을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들도 지갑을 닫으면서 내수활성화와 경기 성장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1월 수출입 동향(잠정치)에 따르면, 석유제품 및 석유화학, 자동차, 무선통신기기, 철강 등 주요 수출 품목의 수출 감소가 뚜렷했다. 특히 유가 급락으로 주력산업인 석유제품의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무려 10억달러(35.6%)나 빠졌고, 석유화학도 6억달러(18.8%) 감소했다. 자동차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자동차 수출액은 21.4% 줄어들었다. 이날 현대자동차는 1월 전 세계 시장에서 33만8035대를 판매, 전년 대비 12.5% 감소했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의 감소폭은 1.1%로 상대적으로 작았지만 해외 판매는 14.3% 줄어들었다. 기아차는 국내에서 판매가 조금 늘었지만 해외판매는 역시 15.4% 감소했다. 이 밖에도 △반도체 -13.7% △철강 -19.9% △가전 -29.2% △선박 -32.3% △무선통신기기 -7.3% △평판디스플레이 -30.8% 등을 수출부진의 여파는 업종을 가리지 않았다.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이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16년 1월 수출입동향’을 브리핑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조업일수 감소와 선박수출 감소 등 일시적인 요인과 함께 유가 급락, 주력품목 단가하락, 중국 등 신흥국 경기부진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어느 하나 좋은 게 없었다’는 의미다. 다만 신규 주력 품목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화장품은 각각 8.7%와 2.1%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연합(EU) 수출이 선박과 화학부문의 호조로 7.3% 늘었을 뿐 주력시장인 미국(-9.2%), 중국(-21.5%), 일본(-18.2%) 수출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업계도 향후 수출 전망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다. 한 전자업계 관계자는 “미국을 제외하면 전 세계, 특히 산유국의 경제 타격이 크다”며 “글로벌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일부 업종은 고부가가치 상품인 프리미엄 시장에서 활로를 찾는 분위기지만 한계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중국의 저비용 제품에 맞서기 위해 기업들은 아예 국내 생산은 줄이고 해외생산을 늘리는 전략을 고민 중이다. 이 경우 역시 수출량은 계속 줄고 국내 경기는 더욱 나빠지는 문제가 있다.
신민영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부문장은 “하반기로 가면 유가 하락폭 둔화 등으로 지금보다는 상황이 나아지겠지만 글로벌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며 “정부의 금융지원책 등과 함께 이란 등 신시장 개척에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산업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 미래창조과학부, 농림수산부 등 관계 부처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란 시장 진출 성과사업 점검회의’를 열고 3년 내에 대이란 수출 규모를 110억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을 내놨다.